<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앨범 판매량 158만 장을 돌파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온차트가 최근 발표한 ‘2018년 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1월 9만2391장이 판매돼 지난해 9월 18일 앨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58만 5834장을 기록했다.
 
심지어 이는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지난해 9월 단일앨범 월간 판매기준 2001년 11월 god 4집(144만1209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이후 16년 만에 120만 장을 돌파해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지난해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상, ‘2017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까지 받으며 주요 시상식의 상을 모두 석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해외에서도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의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 영국(UK) 오피셜 앨범차트 14위에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오르며 막대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편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K팝 대표 그룹으로 뽑히기도 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진행하는 ‘2019년에는 누가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수퍼보울 하프타임쇼를 해야 하는가’에 관한 설문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 리아나, 켄드릭 라마, 드레이크, 제니퍼 로페즈 등 쟁쟁한 스타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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