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외구매 중 ‘해외 구매대행’ 관련이 전체 소비자불만의 52.4%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구매’의 경우 전년 대비 116.3% 늘었다.
지난해 접수된 ‘해외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 불만은 7913건이다. 유형별로는 ‘취소 및 환불 거부’가 33.9%(2686건)로 가장 많았다.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25.2%(1990건), ‘오배송 및 지연’ 13.4%(1063건) 등이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대상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에게 ▲반품 배송비 등 판매가격 구성내역에 대한 표시 이행 ▲청약철회 관련 표시 자율개선 ▲입점 업체 감시 강화를 권고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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