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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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스켈레톤의 '새로운 황제' 윤성빈의 아이언맨 복장이 인기다. 윤성빈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과 함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다.  

아이언맨은 지난 2008년 개봉한 히어로물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윤성빈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그의 모습이 영화 속 주인공과 닮았다며 '영화 속 아이언맨이 현실에 나타났다'는 반응이다.

윤성빈(24·강원도청)은 지난 6일 오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폭발적인 스타트와 안정감 있는 주행 능력으로 금메달을 따 냈다. 그의 금메달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외 종목에서는 처음 나온 것이다. 

한국은 이전까지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를 따 냈다. 모두 빙상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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