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했던 설 연휴, 바쁘게 뛰었던 교통경찰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설 연휴기간에 특별 교통관리를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71명, 지역경찰 325명, 모범운전자 191명 등 가용인원 662명을 특별 교통관리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올해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작년 설 연휴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전체사고 ‘2017년 82건, ’2018년 52건<▽30건, 36.5%↓>, 사망사고 2명 → 1명)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전통시장(26개소)과 공원묘지(27개소) 등 교통 혼잡구간에서는 소통위주 관리를 하였고,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인 만큼 가벼운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계도위주로 단속을 하면서 난폭․보복운전 및 끼어들기 등 고비난성 얌체운전은 강력단속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통사고 취약장소에서는 순찰차 거점 배치 등 가시적 활동으로 신호위반․과속 등 주요 사고 요인 행위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통경찰의 특별교통관리 근무와 함께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운전 등 성숙한 교통문화가 더해져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기간이 되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음주운전․과속 등과 같은 주요 교통사고 요인 행위에 대한 예방과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도민들께서도 평소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여 안전한 경기북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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