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일․가정 양립 지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청사.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해 올해부터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 시설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대체인력 지원 사업은 국비를 포함 5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리인력 1명, 상시인력 22명을 채용해 운영되며 채용된 인력은 5일 이내 단기파견을 위주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국고지원 생활시설이다.
 
특히 1년 이상 근무한 생활시설 종사자와 5인 이하 소규모 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대체인력 수요와 사업운영 여건 분석을 통해 지원대상과 인력을 확대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경북행복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3월 5일까지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이론․현장교육을 실시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종사자 휴식권 보장과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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