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수 ‘IFEZ 행복한 공부방 100호점’ 목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경 행복한 공부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쯤부터 기업 수를 10개 기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행복한 공부방은 인천경제청이 우리나라 대표 어린이 공익단체 중 하나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 미래 지역인재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벽지와 장판 교체, 책상·책장 등의 학습 교구 제공을 통해 매월 새롭게 공부방 1곳을 마련키로 했다

아동별 맞춤형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주) △(주)얀센백신 △(주)아이센스 △(주)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등 관내 대표적인 입주기업 5개사가 참여,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시 계양구의 캄보디아 다문화 가정 1호점 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0개월 동안 1개월에 한 가정씩 저소득층 총 10세대를 대상으로 기업별 후원아동 1대1 매칭을 통해 추진되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내달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주) 후원으로 6호점 현판식이 예정돼 있다.
 
3월 신학기를 맞아 6호점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계양구 계산동에서 부모님 대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망과 소정(가명) 등 2명이다.
 
김진용 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주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드린다”며 “앞으로 참여 기업 수 확대를 통해 ‘IFEZ 행복한 공부방 100호점’을 목표로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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