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일요서울 ㅣ 영암 조광태 기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와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배정환)는 지난 20일 장흥군 유치산 일원에서 산불진화기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불조심기간(1.25∼5.15) 동안 광주, 전남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대응체계 문제점을 점검, 개선방안을 마련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묘객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지상진화대원의 신속한 진화인력 및 장비투입 , 산불진화차량 및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한 단계별 진화 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산림항공헬기를 이용, 산불현장 '초동진화대원'과, 영암국유림관리소에 신규 임용된 '산불특수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요령, 산불현장 안전교육 등도 실시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야간산불에는 진화헬기 투입이 어려운 현실에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방산림청,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합동훈련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 산불로부터 산림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