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및 소외계 층으로, 원칙적으로 본인주택 소유에 한하며 임대주택인 경우에는 건물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예산은 총5,040만원으로 세대당 설치비용 260만원(1세트 6㎡기준, 부가세 포함)중 92%인 24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울진군은 2015년에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를 45가구에 설치했으며 작년에 19가구가 지원을 받아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 21가구를 계속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열온수기는 기존의 난방보일러(등유 기준)와 연결할 경우 가구당 연간 50만~60만 정도 절감할 수 있고, 소음과 공해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향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태양열온수기를 설치자금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자연순환식 태양열온수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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