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관내 학교 영양교사 대상 손 씻기 교육 진행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고양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에서의 집단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학교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 및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손을 통해 옮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99.8%를 예방할 수 있다며, 설사성 질환, 급성 호흡기 감염, 회충 및 피부·안구감염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덕양구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학교에는 손 씻기 교육 보조기구인 ‘뷰박스’를 대여해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뷰박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덕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 후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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