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남북한 간 대화는 계속돼야만 하며 그래야만 화해와 평화,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 현재의 화해 분위기가 남북한 간 포용이 지속됨으로써 더욱 확산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것처럼 북한을 포용함으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평창 올림픽에서 북한 관리와 역사적 만남을 가지려 했었지만 만남 직전 북한이 회담을 취소해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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