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설 민심‧평창올림픽 흥행’ 상승 요인 분석
민주 50.5%, 한국 19.0%, 바른미래 7.4% 정의 4.9%, 민평 2.9%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6.2%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교통방송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지율 주중 집계 결과, 긍정평가 비율이 66.2%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공식 주간 집계 대비 3.1%p 오른 수치다.
 
리얼미터는 “설 연휴 정치 담론의 활성화, 평창동계올림픽의 흥행,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약세가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9%로 같은 기간 2.6%p 감소했다.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으로 답변한 비율은 0.5%p 감소한 4.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4.6%p 오른 50.5%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1.8%p 하락해 19.0%로 집계됐다.
 
지난주 통합 출범대회를 연 바른미래당은 7.4%(3.1%p↓), 정의당은 4.9%(0.7%p↓), 민주평화당은 2.9%(0.5%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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