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지신밟기로 운수대통 하세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동장 김화영)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2일과 23일 양일간 동민의 화합과 소원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갖는다.
  지신밟기의 의미는 마을과 주민 집의 지신(地神)을 밟아서 진정시키고 잡귀를 쫓아서 연중 무사와 만복이 깃들기를 비는 데 있다.  

이번 행사는 반송농악대 주관으로 여러 자생단체장과 동민들이 참여했으며, 농악대가풍을 울리고 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며 무술년 한해 동민의 무사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는 22일 반송동주민센터 지신밟기 출정식을 시작으로 사업체와 주변상가, 각 가정 등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동민화합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화영 반송동장은 “무술년 올 한 해도 우리 반송동민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하길 바라며, 반송동 태평성대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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