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여성청소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지원 및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밝혀져 이를 예방하기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권장시기인 만 12세 때 접종하면 2회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을 90%로 이상 예방할 수 있으며 무료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항체형성에 접종 횟수도 늘어나고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접종 지원 백신은 2종류(가다실, 서바릭스)이며 접종기간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사춘기 성장발달 및 초경관련 의료인의 1:1 표준 건강 상담을 의료기관에서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능한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예방접종 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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