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국공립 지사어린이집 원아들이 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에 866,350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체 원아 50여명과 심영화 원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박영희 팀장이 참석했다. 지사어린이집은 2017년도에 성금 108,250원 모아 첫 기부를 시작하고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심영화 지사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을 포함해 아이들이 평소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아왔다”며 소중히 모은 성금이니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박영희 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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