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썰매 金·여자컬링 ‘영미’ 신드롬 등 선수들의 땀과 노력 영롱하게 빛났다
특히 윤성빈으로 인해 아시아 최초 이자 한국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세계가 목격할 수 있었다. 메달 바통은 한국 전통 메달밭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트가 이어받으며 열기를 더했다.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건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도 감동의 한순간이었다. 비록 목표했던 3연패는 놓쳤지만 3개 대회 메달이라는 역사를 이뤄냈다.
동계스포츠의 재미를 발견하는 순간이었고 지속적인 관심 유발로 차세대 주자 양성을 비롯해 대중적 확산에도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베이징 대회를 두고 모의고사를 치른 기대주를 발굴했다는 것이 뜻 깊은 수확으로 꼽힌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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