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 21대 회장(제14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겸직)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손동연 신임 회장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한 후, 2015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바 있다. 올해부터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직을 역임한다.

손동연 회장은 R&D 프로세스의 선진화, 신규 모델개발 총괄 등의 기술경영 혁신으로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강화에 일조해왔다는 평가다.

손동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사명감을 마음 깊이 새기고, 기계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러시아 국제산업전 동반국가관 참가,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등을 통해 기계산업계의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계산업의 유통·인증·동반성장 등을 지원하여 혁신성장 역량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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