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 장
을 돌파하고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금 뽐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달 발표한 트와이스 일본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은 40만2319장, 지난해 6월 발매한 앨범 ‘#트와이스’는 32만6400여 장, 지난해 10월 낸 첫 번째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은 32만9400여 장으로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3장의 앨범 통산 출고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심지어 트와이스는 데뷔 싱글 ‘One More Time’ 및 ‘#TWICE’로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캔디팝’ 으로도 오리콘 누적 포인트 30만을 돌파하는 등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음반을 ‘플래티넘’으로 인증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받고 일본 첫 앨범, 첫 싱글까지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어 보인다.
 
이에 대해 빌보드 재팬은 최근 ‘트와이스, 연말연시 활약이 세일즈에도 영향·전작과 비교해보는 캔디팝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들의 선전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 재팬은 “트와이스는 일본 데뷔 전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디지털 영역에서 청취자와 접촉이 많았지만 2017년 데뷔 후 ‘홍백가합전’ 출연 등 미디어출연 및 대중에게 실제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를 넓히면서 세일즈력 즉 판매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진단해 향후 이들이 얼마나 더 대단한 기록들을 수립할지 관심을 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막을 열며 일본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이들은 5월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열고 ‘캔디팝’의 인기 열풍을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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