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곡성군 아미산에서 불이나 사찰 일부가 소실되는 등 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6일 오후 9시 13분경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아미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과 소방 등은 차량 23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3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9시간여만인 27일 오전 6시 30분경 불길을 잡았다.

또 불길이 산 아래쪽으로 번져 산림당국 등은 민가 피해를 우려해 소방차량 등을 긴급 배치했다.

불길을 잡던 중 진화대원 1명이 발목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천태암 일부와 잡목 등이 탔다.
 
현재 산림당국은 즉시 헬기 등을 동원해 화재 재발방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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