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국내 외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회공헌은 크게 4가지 분야로 살펴볼 수 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점을 활용한 재해/재난 현장 구호품 지원과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사회봉사 활동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이 그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지난해 4월에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이재민 구호품 수송은 국내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페루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천ℓ(1.5ℓ2만4천병)와 담요 3천장을 지원했으며,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보내진 이들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심기 활동을 벌이며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 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째 쿠부치 사막 내 녹색생태원(491만m²)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심은 7만 여 그루의 나무를 포함하여 총 143만 여 그루의 나무로 생태원이 채워졌다.

또한,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구 환경 개선 노력으로 시작된 동 사업은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ha(440,000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되어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내에는 27개, 약 4,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6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열었다.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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