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기안84의 동료 웹툰 작가들이 ‘비디오스타’에서 기안84와 박나래의 커플 성사 가능성에 대해 가지각색의 의견을 내놔 이들이 실제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웹툰 작가 김풍, 이말년, 주호민은 지난 27일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기안84와 박나래의 썸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김풍은 기안84와 박나래의 커플 가능성에 대해 “제로다. 계획된 거다”며 “자본주의가 낳은 커플이다. 여러분 속으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주호민은 “실제 커플 확률은 20%라고 본다. 벌써 돼야 했었다. 썸이 길다”며 “기안84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박나래에게 이마뽀뽀를 했는데 속으로 ‘저 정도까지 할 애는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다. 시상식 분위기에 압도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자신의 말에 지배당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말년은 이들의 커플 성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커플 가능성 50%라고 생각한다. 기안84 성격 자체가 몰입을 잘한다. 계속 지내다가 감정이 동화할 수밖에 없다”며 “박나래 씨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기안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기안84가 영상통화로 깜짝 출연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박나래에 대해 “순수하고 시골 아가씨 같은 여자가 좋다. 나래도 순수하다. 박나래는 햇빛 같은 여자다”고 발언해 ‘나 혼자 산다’가 낳은 두 번째 커플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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