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오전 김부겸 장관이 서울시 중구 소재 다중이용시설인 밀리오레빌딩을 방문해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우리 사회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불시로 추진됐다.

김 장관은 이날 피난안전구역, 열감지기‧방화커튼, 스프링클러 및 유도등, 비상계단 및 방화문 등 소방안전 점검과 가스 및 전기시설 점검 등 시설안전 전반에 걸쳐 점검반과 함께 직접 점검했다.
 
또 점검결과 장애물로 인한 방화커튼 작동 미흡, 피난 계단 내 장애물 적치 등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시정토록 조치하는 한편 피난 안전구역 내 피난경사로(계단) 설치 및 피난유도등 추가 설치 등 화재 시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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