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성폭행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안희정 충남 지사의 사임통지서가 6일 수리됐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안 지사가 제출한 사임통지서를 의장이 수리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6‧13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도정(道政)을 맡게 됐다.
 
일반인 신분이 된 안 지사는 정무비서 김지은씨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은 안 지사의 혐의와 관련 인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앞서 전날(5일) 안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JTBC에 출연,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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