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방송인 한석준이 연하의 사진작가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가운데 과거 오상진이 그의 결혼을 예상한 발언이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석준의 소속사 에스엠 씨앤씨는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석준은 오는 4월 6일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방송인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이 될 한석준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석준은 2013년 김미진 전 한국경제 TV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그와 과거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오상진의 발언이 조명받고 있다.
 
한석준은 2017년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동료 오상진의 결혼 청문회 편에 출연하며 오상진의 청첩장을 받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오상진은 전현무와 한석준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한석준이 먼저 할 것 같다”고 답한 바 있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상진이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예측을 내놨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에 입사해 KBS1 ‘바른말 고운말’, ‘우리말 겨루기’와 KBS2 ‘위기탈출 넘버원’, ‘1 대 100’, ‘생생 정보통’ 등에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는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tvN ‘프리한 19’, JTBC 예능프로그램 ‘코드-비밀의 방’, XTM ‘F학점 공대형’, 드라마 ‘미스티’, ‘키스 먼저 할까요’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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