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자동차 2천만대가 굴러다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교통수단이고 운반수단이라기 보다 생활필수품이 되어 현대인의 삶과 사회구조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자동차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동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우리생활에 침투해 있는 넓이와 깊이에 훨씬 못 미칩니다.

혹자는 냉장고나 스마트폰처럼 문명의 이기는 즐기면 되는 것이지 굳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자동차란 기계 역시 마찬가지라서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찾아가면 그만 이라는 입장입다. 하지만 자동차는 절대 냉장고나 스마트폰과 비교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반백년 가까운 세월을 자동차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를 지켜봤고, 경이로운 기술 발전을 체험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첨단기술을 동원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개발에 사활을 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자동차는 수많은 전자제어 장치들의 집합체다. 최첨단 컴퓨터로 작동되는 정밀기계가 된 것 입니다.

이렇게 기술이 집약되고 점점 복잡해지는 자동차 기술들이 트럭에도 접목되면서 정보의 지식과 기술들이 제조회사와 트럭을 소유한 사람이나 운전사람 사람, 정비하는 사람에게 깊숙이 녹아 들 수 있도록 전달 매체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에 큰 그림을 그린 산업의 중심역할 매체가 탄생 되는 것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자동차명장 박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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