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두 번의 열애설 끝에 커플 관계를 인정하면서 연예계가 또 하나의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7일 “박신혜에게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견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역시 “친한 동료에서 지난 연말 연인 관계 발전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신혜·최태준이 1년 남짓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박신혜의 자택인 청담동 아파트에서 데이트 하거나 한적한 근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데이트를 했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이후 다른 연예 전문 매체가 데이트 사진을 추가로 보도하면서 양측 소속사는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뉴시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신혜·최태준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지난해 5월 처음 나왔다.
 
당시 두 사람은 해외여행에 이어 수목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양측 소속사는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박신혜는 2003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천국의 계단’, ‘궁S’, ‘미남이시네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7번 방의 선물’ 등에 출연하며 20대 대표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영화 ‘침묵’ 이후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해외 체류 중으로 알려졌다.
 
최태준은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대풍수’, ‘엄마의 정원’, ‘옥중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 ‘수상한 파트너’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