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율이 결정...0.2%p 낮아"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4기 로또복권수탁사업사로 선정됐다.

9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에 따르면 민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 8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 복권위 측은 "제주반도체가 기술평가에서 76.0751점, 가격평가에서 15점을 받아 평가 1위"라며 "이제 조달청이 부정당업자를 점검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입찰 수수료율은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이 1.1256%,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1.3057%,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1.37886%를 각각 써냈다.

제주반도체가 다른 2개 컨소시엄보다 0.2%p트 더 낮아 점수에서 큰 차이를 냈다.

이번 4기 사업자 선정에는 3사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나눔로또가 동양(38%)·농협(10%)·케이씨씨정보통신(10%), △인터파크가 인터파크(63%)·미래에셋대우(1%)·대우정보시스템(15%), △동행복권이 제주반도체(43.7%)·케이뱅크(1%)·에스넷시스템(12%)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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