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가수 수지와 배우 이동욱 양측이 모두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대표적인 ‘톱스타 커플’이 또 탄생하게 된 가운데 수지가 과거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이동욱과 막 알아가는 단계다”고 밝혔으며 이동욱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역시 “최근 막 알아가는 단계고 연인이나 열애라고 하기에는 최근에 알게된 것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가수 수지와 배우 이동욱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이 매체는 이동욱과 수지가 청담동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서로에 대한 핑크빛 기류를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수지와 이동욱의 과거 인연이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수지는 2012년 10월 방송됐던 SBS ‘강심장’에 출연해 당시 MC였던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수지는 이상형 질문에 대해 “강동원, 이민기, 양요섭, 김수현, 이안 소머헐더지만 지금 이 순간은 이동욱 씨가 이상형”이라고 답하자 이동욱은 “참 진정성 있다. 정말 솔직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가요계에 입문했으며 2017년 그룹 해체 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2015년 3월 배우 이민호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약 3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왔지만 지난해 11월 결별 사실을 밝혔다.
 
이후 수지와 이민호의 재결합설이 2월 초 다시 불거졌지만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해 KBS2 ‘학교’ 시리즈, KBS2 ‘러빙유’, SBS ‘마이걸’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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