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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한국증권금융이 신임 사장에 정완규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완규 금융위원회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2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금융위원회 시장감독과장, 공정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과장, 자산운용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 등도 역임했다.
 
또 그는 고려대(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 수료),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영대학원(재무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경영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고 정보기술(IT)과 금융의 접목 등으로 금융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임 정 사장은 투자자 보호와 유동성 공급 등 금융투자업계 지원뿐만 아니라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증권금융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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