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결혼식을 올린 지 약 한 달 만에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가운데 빅뱅 다섯 멤버가 모두 참여한 신곡 ‘꽃길’이 오는 13일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12일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제 6 보병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취재진을 위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며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신병교육대 배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이 21개월간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아내 민효린은 ‘곰신’으로 생활할 전망이다.
 
앞서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달 3일 4년간의 열애 끝에 경기도 모처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이들의 축복 속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런 가운데 빅뱅의 다섯 멤버가 참여한 완전체 신곡 ‘꽃길’이 오는 13일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하고 탑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입대로 팬들과 잠시 이별하게 된 빅뱅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 멤버들이 줄이어 입대하고 있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태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인 탑과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대성은 태양의 입소 다음 날인 13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며 막내 멤버인 승리는 솔로 앨범 발표 후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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