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씨는 확성기를 들고 대기하다 이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런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성향 단체들은 ‘나쁜 짓 안 한 게 뭐냐’ ‘4대강도 다스다’ ‘이명박을 구속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외쳤다.
양측은 지근거리에서 시위를 펼쳐 한 때 충돌 우려도 있었지만 별다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권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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