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0일~ 11월 17일까지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지 순회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8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 20일부터 11월 17까지 총 154회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각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장난 생활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순회서비스다. 동 주민센터, 도서관, 호수공원 및 근린공원 등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월~토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점심시간 12시~13시)까지 운영한다.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수리 서비스는 ▲브레이크 오일, 공기압, 기아 변속 등의 기본점검과 ▲핸들, 안장조절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간단조정, ▲공기주입부 고무 등이다. 무상제공 품목 이외의 타이어, 브레이크 변속기, 체인교체 등은 유상서비스로 실비를 징수하게 된다. 

고양시는 이와 연계해 올해 말까지 방치된 자전거 수거사업도 진행한다.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서는 계고 등의 절차 진행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수리를 거쳐 복지시설,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기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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