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믹스테이프(mixtape) ‘호프 월드(Hope World)’로 세계를 사로잡아 음악적으로 끊임없이 성장 중인 그의 미래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는 ‘빌보드 200’ 차트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63위보다 25계단 상승한 수치이자 한국 솔로 가수 최초 2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앨범은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판매’ 차트 17위, ‘디지털 앨범’ 차트 4위, ‘월드 앨범’ 차트 1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35위 등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톱 랩 앨범’ 차트에 19위로 첫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2일 타이틀곡 ‘백일몽(Daydream)’을 포함해 ‘호프 월드’, ‘팝’, ‘베이스 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블루 사이드’ 등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그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성장과 성공,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비상업적으로 발매된 앨범인 만큼 음악과 꿈에 대한 진정성이 드러났다는 호평을 얻고 있어 그의 거침없는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지난해 9월 발표한 ‘러브 유어 셀프 승-허’로 ‘빌보드 200’ 차트 115위에 오르는 기념을 토했다.
 
또 이들은 지난 11일 미국 최대 라디오 음악 시상식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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