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차’등 5개 사업에 1억1,100만원 지원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14일 관내 이마트 7개점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연간 1억여원을 지원해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올해는 이마트가 1억1,100만원을 지원해 생일 밥상 전달,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랑의 밥차 운영, 여름‧겨울 김장나눔  등 5개 사업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사업별 대상자와 수행기관을 선정해 이마트와 연계해준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4~12월 매주 1회 읍면동에 찾아가 홀로어르신 등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하는‘사랑의 밥차’를 지원한다.

또 생일을 맞은 홀로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생일밥상도 지원한다. 5월 어버이날에는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과 11월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만들어 저소득가정에 나눠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매년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시민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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