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크리스 서튼가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서튼는 13일(현지시각) BBC 라디오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에서 보여준 활약은 정말 인상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손흥민와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교한 질문에 서튼는 “바로 손흥민을 더 높이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지난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스타에 오른 선수다. 이에 산체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손흥민은 그만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이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1일 로치데일전(FA컵) 2골을 시작으로 4일 허더스필드전(프리미어리그) 2골, 8일 유벤투스전(챔피언스리그) 1골에 이어 12일 본머스(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2골을 추가해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렸다.

이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파워랭킹 1위를 손흥민으로 이름을 올렸놨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8위지만, 현지 언론과 미디어의 높은 평가로 토트넘 주전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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