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그룹 빅뱅이 잇단 입대에 따른 공백기를 염두에 두고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신곡 ‘꽃길’을 깜짝 공개한 가운데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위력을 입증했다.
 
빅뱅의 ‘꽃길’은 14일 엠넷, 멜론, 네이버 뮤직,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곡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꽃길’은 아이튠즈 차트에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등 총 28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곡은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 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12년 동안 함께 성장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재회의 약속을 담아냈다.
 
이런 가운데 막내 승리가 자신의 SNS에 ‘꽃길’ 공개에 감격하며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빅뱅의 신곡 ‘꽃길’이 공개됐습니다. 활짝 핀 다섯 개의 꽃들이 그려진 포스터를 보니 멤버 형들을 처음 만난 그 날부터 지금까지의 많은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승리는 “빅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저 역시 올 한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입대할 생각”이라며 “빅뱅 신곡 ‘꽃길’ 많이 들어주시고 가사처럼 저희도 그 자리 그곳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빅뱅 막내 승리가”라고 입대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맏형 탑에 이어 강원도 철원 백골 부대에 입소했으며 태양은 지난 12일, 승리는 지난 13일 입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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