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페이스북)
여자프로농구가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출전 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여자프로농구를 관장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14일 제21기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외국인 선수 출전 방식 변경을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현행 외국인 선수 2명 보유와 1명 출전 방식을 2018-2019시즌부터 1명 보유 및 1명 출전으로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재계약 제도는 폐지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오는 2018-2019시즌부턴 외국인 선수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한 명만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에 대해 WKBL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비중을 줄이고 국내 선수의 출전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변경안을 채택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는 총 10명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