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난 1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구미시 및 수행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난 1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구미시 및 수행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아울러 구미시에서는 ‘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베트남 생산현장 중간관리자 양성과정’등 2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200백만원을 확보했다.
 
‘베트남 생산현장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은 이공계열 전공의 우수한 인력을 대상으로 해외기업체에 알선해 취업 확정시 중간관리자 직무 및 베트남 기본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주민등록법상 구미시 거주인 청년이며 국내에서 교육 이수 후 베트남 해외 연수를 통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에 베트남 근로자와 사용자와의 전문 중간관리자로써 필요한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최근 대기업들의 지역이탈에 따른 구미지역 내 일자리 부족을 양질의 해외일자리로 대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다년간 진행된 계속사업으로 청년층 미취업자들의 실무위주의 설계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부족한 설계 인력에 대한 사전확보와 청년층의 취업연계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기업수요에 따른 기업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 적재적소에 수료생을 알선해 구미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 해소에 그 목적이 있으며 구미지역의 다양한 산업 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기술습득 및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장 권한대행 이묵 부시장은 “사업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미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청년층 해외취업 및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고용률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