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15일 부시장실에서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발굴된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금액 6584억 
원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사업별 국비가 모두 반영될 수 있는 추진 전략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부처예산안 편성이 종료되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에 일제 출장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업무 관계자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건의, 요청한 국비가 중앙부처 예산안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시작되는 오는 6월부터는 건의된 중앙부처 예산안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향우인사 및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7월부터 8월까지는 기획재정부예산 반영 여부를 확인해 관련부서 대책회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공모사업(24억 원),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15억 원), 미륵사지관광지 기반 시설공사(10억 원),보훈회관 건립 사업(5억 원) 등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사업(165억 원), 익산 고도보존 육사업(131억 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70억 원) 등이 있다.

김철모 부시장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 전에 익산시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중앙부처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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