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어린이집(만4~6세, 145명)을 대상... 위험한 상황인형극 공연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계양구가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안전을 위한 상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구는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4개 어린이집(만4~6세, 145명)을 대상으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인형극을 선보였으며, 앞으로 13회(930여 명)에 걸쳐 상황인형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연출되었다. 또한, 유괴 및 성범죄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괴 및 성범죄 예방’과 횡단보도, 골목길 등을 안전하게 다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생활안전․교통안전’ 총 두 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라재현 안전총괄실장은 “상황 인형극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유괴 및 성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점진적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안전한 계양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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