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16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격상됐다.
 
동부를 제외한 전 해상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동 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매우 높은 파고가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간 및 북·동부 지역에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특히 산간에는 돌풍과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시설물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풍랑경보 발효에 따라 “낚시를 비롯한 해안가 활동 자제 및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여객선(도항선)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니 사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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