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31개 업체 및 구직자 1천여 명 참가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규모 채용행사인 ‘2018년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31개 구인업체(직접참여 25개, 별도참여 6개)와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94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및 이력서 접수 등 구인구직 활동이 진행됐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는 기업체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우수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전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월 중장년․여성․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 현장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는 군포시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구직자 매칭과 취업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 등으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일자리 발굴․연계과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