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사탕 소식지 등으로 청렴 다짐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다양한 청렴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15일 보건교육실에서 청렴용인 구현을 위해 40여명의 전 직원이 각자 선정한 청렴 문구를 손글씨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었다.

직원들의 작품은 “청렴이야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 “우리들의 눈부신 청렴” 등 문구와 꽃잎‧나뭇잎 압화 장식도 담았다. 보건소는 이 작품들을 오는 23일까지 로비에서 전시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14일 80여명의 직원에게 청렴사탕을 나눠주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사탕 포장지에는 “건강은 사람을 살리고 청렴은 사회를 살립니다”, “청렴과 통(通)하면 시민과 통(通)합니다” 등 청렴표어를 넣었다. 

처인구 중앙동도 같은 날 청렴편지와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부착할 수 있는 청렴문구 스티커를 청렴사탕과 함께 전 직원에게 전했다.

도서관사업소는 이달부터 매월 1회 청렴 소식지 ‘청렴愛 물들다’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직원에 배포한다.

소식지에는 청렴 표어, 청렴 문구, 청렴 추천도서, 청렴 실천사례 등 직원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청렴 콘텐츠가 담겼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일상에 청렴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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