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용 노후데크 교체, 교량도색 등 시설보수 4월 중순 완료 예정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도청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도청 연못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청 연못은 경남의 명물인 거제대교, 남해대교, 국립공원1호인 지리산 등을 300만분의 1의 규모로 축소해 놓았으며, 전체적으로는 경상남도 지도 모양이다.
 
이와 함께 철갑상어, 비단잉어 등 물고기와 가시연꽃, 수련 등 수생식물, 분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소풍장소와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연못 보수공사에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 방부목 테크를 철거하고 수분에 강한 합성목 테크 시공과 교량도색, 분수시설 정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비단잉어와 철갑상어 등 200여 마리의 물고기를 민물고기 연구센터로 옮겨놓았다.
 
  또한, 연못 정원 내 설치된 포토존에 장미를 추가 식재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단장할 예정이다.
 
박금석 경남도 회계과장은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 중순 전에 도청 연못 공사를 마무리해 도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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