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89.42%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집행 대상액 9,995억 원 대비 8,938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89.42%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집행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 집행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성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꾸려 실적보고회와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재정집행을 점검‧독려해 왔으며,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적인 예산 편성과 연말 몰아쓰기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 

그간 의정부시는 2016년도 1/4분기 및 상반기 조기집행 그리고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에서 3회 연속 전국 ‘대상’ 수상에 이어, 2017년도에도 1/4분기 및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관표창에 따른 인센티브로 2016년과 2017년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총 8억4000만 원을 교부 받아 도로개설 등 세출예산에 반영하여 자체예산 절감에도 크게 일조했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2018년에도 내수경기 둔화로 인한 경기부진 등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에 적극 동참하여, 상반기 신속집행과 하반기 이월․불용예산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도 불확실한 대외경제의 영향으로 국내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 상반기에도 일자리사업과 SOC사업 등 핵심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추진함으로써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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