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청사>
[일요서울 ㅣ 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국민, 기업, 단체의 생활 속 불편, 기업 활동, 국민 안전 등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발굴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성군에서도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정부가 민생규제 혁신과제로 삼은 7개 분야로 ▲취업‧일자리(청년‧경력 단절자‧노인 등 취업 애로사항 등) ▲국민 복지(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노인 복지 저해규제) ▲일상생활(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국민안전 강화(소방, 보건, 환경 등 생활재해 관련 규제 강화) ▲신산업(신기술‧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창업‧입지‧고용 애로사항 ▲생산‧유통‧판매 애로사항이다.
 
장성군은 행정안전부의 규제혁신 방침에 발맞춰 많은 군민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앨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게 반상회보와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제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관련 정책이 개선될 수 있게 많은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나 장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4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행정안전부 자체심사, 2차 부처 간 협의‧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민생규제심사단의 평가로 선정하며, 우수 과제로 선정된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5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 20명에게는 1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오는 10월에 수여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