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습지의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물탐사 등 일일참여 대상 수요 확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배우는 다양한 산림교육이 오는 4월부터 인천수목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유아숲체험, 숲해설, 생물탐사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 교육은 ‘도란도란 유아숲’과 ‘꼬물꼬물 유아숲’두 개의 숲에서 한층 더 재미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아숲 전문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해 연간 2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다.
 
숲해설 교육은 인천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1,300여종의 나무와 풀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과 습지의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생물탐사 프로그램은 좀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일 참여 대상을 최대 8팀까지 늘리는 등 늘어나는 산림교육 수요에 맞춰 확대·운영한다.

최태식 소장은 “산림교육은 숲을 통해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림복지의 주요한 영역 중에 하나로 숲과 사람이 하나되는 교육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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