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개강 6개월 운영…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 거주자 누구나 신청 가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보급·발전시키기 위해서 올해 전통예술학교 수강생 모집과 더불어 진주시 각급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통예술학교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진주시에 신청하면 되고 각급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는 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희망 학교를 모집해 4월 중 개강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과목은 가사‧가곡반과 대금‧단소 2개반이다.

과목당 25명 이내 모집(총 50명, 학교는 희망 인원)하며 주2회, 1회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되고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8월은 여름방학으로 휴강한다.
 
시의 전통예술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약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했으며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진주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전통학교운영으로 학교의 재량활동, 특별활동, 체험학습 등을 이용해 강사(무형문화재 보유자)를 파견해 전통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더불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각급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 운영은 학교 실정에 접목한 교육운영으로 문화예술의 대중화, 미래 후진양성에도 기여함은 물론 우리 지역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진주시 문화예술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3월 26일자 도착 분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되고, 각급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는 별도 공문으로 각급 학교에 보내 희망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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