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봄철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정비구역은 운암지역에 위치한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운암상가밀집지역으로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구역 및 인도 내 안전사고 위험지역, 기타 유해환경 노출지역으로 집중되어있다. 

특히 이번 일제단속은 불법옥외광고물의 근절 및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오산시지부 회원사 및 건축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어린이의 등·하교 통학안전의 확보를 위해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정비 및 음란, 퇴폐 유해광고물 등의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주변 어린이의 보행권과 유해환경이 없는 환경이 자리 잡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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