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생수 서장, "불우한 다문화 가정 발굴 지원 노력”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3월17일(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수원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전 경기지역본부 사회 봉사단과 합동으로 평창 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 일대를 방문했다.

수원 글로벌 청소년 드림센터, 수원이주민 센터, 키르기스스탄 커뮤니티, 다솜글로벌 협동조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강릉에서 열리는 휠체어 컬링 한국-캐나다 3·4위전을 관람하고, 경포대와 올림픽기념 조형물 등을 관람했다.

쇼트트랙을 배우는 꿈나무인 조○○(15세, 남, 중국 출신) 학생은 “평창동계 올림픽 기간 평창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패럴림픽 기간에 방문하여 직접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 박생수 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다문화 청소년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불우한 다문화 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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