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보육 및 보건전문가 모니터링단 3월 23일까지 모집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춘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매월 5~6회 정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를 둔 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 및 보건전문가의 경우 관련분야 자격 소지자로서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와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 영유아보육 및 보건관련 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직접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기준에 따라 상위점수를 받은 자를 면접을 통해 선정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염호 여성출산보육과장은 “부모 및 전문가가 직접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어린이집과 부모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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